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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캠핑용품 추천 / '나는 차였어' 화로대 / 불멍·랜턴멍 모두 가능한 러프스토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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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캠핑용품 추천 / '나는 차였어' 화로대 / 불멍·랜턴멍 모두 가능한 러프스토브

홍시아범 2020. 10. 2.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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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밤을 빛나게 해주는 요소 중 하나, 바로 '불멍' 타임이다.

타오르는 불꽃에 모든 상념을 떨쳐내고, 타들어가는 장작소리에 지친 하루를 위로받는 시간.

따뜻한 온기에, 몸까지 사르르 녹여주는 '불멍' 타임은 일교차가 심한 요즘같은 날씨에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불멍' 타임을 즐기기 위해선 불을 지피는데 필요한 장비인 화로대 구입이 필수다.

기존 캠핑 기어로써 화로대의 역할은 추위를 달래고, 불을 이용한 조리 도구로써의 역할이 컸지만, 요즘에는 기존의 역할은 물론이고 활용성과 디자인까지 생각한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소개해 볼 캠핑 화로대 또한 다양한 활용성이 최대 장점인 제품으로, 얼마 전 예능 프로그램인 '나는 차였어'에 소개되어 많은 캠퍼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러프네이쳐가 제작한 '러프스토브' 화로대가 바로 그것이다.

 

러프네이쳐의 화로대 / 러프스토브 기본사이즈

러프스토브의 모습. 새하얀 스토브 몸체가 아주 매력적이다.

100% 스테인레스 제작으로 녹에 강하고 열로 인한 변형이 없게끔 제작됐다고 한다.

 

뭐니뭐니해도 러프스토브의 매력은 러프네이쳐 브랜드 특유의 다이아몬드 패턴에 있다.

불을 지폈을 때,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보여지는 불꽃들이 다른 화로대에서는 볼 수 없는 특유의 감성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러프네이쳐 #러프스토브 #나는차였어

 

'나는 차였어'에 소개된 러프스토브

TV 예능에서도 비춰졌던 러프스토브.

직접적으로 제품을 소개하는 방송은 아니었지만, 방송을 보다보니 장면 곳곳에 각기 다른 사이즈의 러프스토브가 노출됐더라.

 

러프스토브는 기본, XL, 2XL 3가지 구성으로 기본제품의 사이즈는 대략 높이30cm / 폭20cm 정도.

XL 제품은 기본사이즈보다 높이는 낮추되 폭을 넓힌 제품이며, 2XL는 높이와 폭을 모두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이다.

 

기본 사이즈는 폭이 좁아 장작을 세워서 넣어야 하지만, XL와 2XL 제품은 폭이 넓어 장작을 눕혀서 넣을 수 있다.

아가지기한 불멍은 기본 사이즈로, 여럿이 함께 즐기는 불멍에는 업그레이드 사이즈의 스토브가 잘 어울리겠다.

 

#러프스토브 #러프스토브리드

 

러프스토브리드를 사용해 사이드테이블로 변신한 러프스토브

러프스토브는 '러프스토브리드' 라는 구성품을 만나면 화로대 외에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러프스토브리드는 화로대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스토브 상판으로 따로 구입이 필요한 제품이다.

 

이 제품, 레드오크를 이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8각형으로 짜임새있게 제작됐다.

대충 나무 뚜껑 정도로만 만들어졌다면 의미없는 제품이 됐을텐데, 고퀄리티로 제작되어 화로대에 뚜껑을 덮으면 멋진 사이드테이블로의 변신이 가능해진다.

 

기본사이즈의 경우 테이블로 이용하기에 작은감이 있지만, 업그레이드 된 사이즈의 러프스토브의 경우에는 정말 매력적인 사이드테이블이 탄생된다.

 

러프스토브를 불멍이 아닌 '랜턴멍'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러프스토브를 이용한 최고의 활용법은 러프스토브리드를 조명덮개로 이용할 때다.

러프스토브리드의 하단에는 네오디움 자석을 이용한 후크걸이가 부착되어 있는데, 여기에 랜턴을 걸어 뚜껑을 덮으면 감성 조명으로서의 활용이 가능해진다.

 

그런데 이 랜턴, 불빛이 예사롭지 않다. 러프스토브 특유의 다이아몬드 패턴에서 쏟아져 나오는 빛이 매력적이라는 표현을 넘어 아름다울 정도다.

이 불빛에 매료되어 지난 여름에는 '불멍'보다는 '랜턴멍'에 더욱 심취되기도 했다.

러프스토브리드 제품을 이용해 랜턴멍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계절에 상관없이 러프스토브를 가지고 다닐지도 모른다.

 

캠핑사이트를 비춰주는 러프스토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제품은 기본사이즈의 러프스토브로 빛이 사이트 내에 넓게, 고루 비춰지지는 않는 모습이지만 바닥에 그려진 특유의 패턴이 감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XL, 2XL 사이즈의 러프스토브를 활용하면 바닥에 더 넓은 빛을 그릴 수 있겠다.

 

지난 여름, 러프스토브로 랜턴멍을 즐길때마다 많은 캠퍼분들이 다가와 제품 정보를 물어보곤 했다.

빛이 바닥으로 깔리기 때문에 감성조명으로서 주변 캠퍼들의 시선을 강탈하기에는 충분하다.

 

우리집 갱애쥐들도 러프스토브를 이용한 랜턴멍을 즐긴다

스뎅 100%의 강한 내구성과 특유의 디자인으로 '불멍'과 '랜턴멍'의 매력을 모두 뽐낼 수 있는 러프스토브. 개인적으로 활용성 측면에서는 매력이 철철넘치는 화로대가 아닌가 싶다.

물론, 다양한 활용을 위해서는 따로 구입해야 하는 구성품이 필요하다는 점이 단점이기도 하다. 가격 또한 국산브랜드 치고 저렴하지는 않은 편.

 

하지만 개인적으로 러프네이쳐의 기어들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다.

심심함을 느낄새 없는 캠핑기어의 변신이 러프네이쳐 브랜드만의 매력이기 때문이다.

 

캠핑기어의 매력에 빠지고 싶다면 이번 동계캠핑을 위한 화로대로 러프네이쳐의 러프스토브를 선택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본 게시물은 본인이 직접 제품을 구입한 뒤 작성한 후기로

어떠한 대가에 따라 작성된 게시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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