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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아범의 투머치 캠핑스토리
캠핑 화롯대 / 페트로막스 아타고 vs 솔로스토브 레인저 / 당신의 선택은? 본문
얼마 전 캠핑에 입문하며 개미지옥에 빠진 처남에게 연락이 왔다.
화롯대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괜찮은 불멍 화롯대가 있으면 추천해달라는 전화였다.
나는 긴 말 필요없이 페트로막스의 '아타고'를 추천해줬다.
사실, 아타고는 본인이 매우 구입하고 싶었던 장비 중 하나였다.
많은 캠퍼들이 솔로스토브 레인저와 페트로막스 아타고 사이에서 선택 장애를 겪게 되는데,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당시 나는 고민 끝에 솔로스토브를 선택했었는데, 그 아쉬움이 여전히 남아 있었는지 처남에게 아타고 구입을 강요하는 못된 심리가 작용해 버린 것이었다.
그렇게 서로 만나게 된 화롯대의 쌍두마차 솔로스토브와 아타고. 두 제품의 특징이라 하면 역시,
1. 강력한 화력과 완전연소로 인한 재처리의 깔끔함
2. 2차 연소를 통한 연기의 최소화 등을 이야기할 수 있겠다.
↓↓ 2차 연소 화롯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
두 제품 모두 성능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화롯대이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역시나 1)'디자인'에 대한 부분을 빼놓을 수 없다.
실제로 아타고는 '접이식 화롯대'로 디자인되어 수납에서 엄청난 강점을 지닌다.
영상에서 보는 것처럼 접고 펴는 방법 또한 빠르고, 편리해 일명 '3초 컷 화롯대'로 불리기도 한다.
아타고의 사이즈는 폭 40cm x 높이 28cm로, 접었을 때의 높이는 15cm로 절반 가량이 줄어든다.
반면, 솔로스토브의 경우 폭 38cm x 높이 39cm(스탠드 이용 시)로, 등유 난로와 맞먹는 사이즈로 인해 수납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두 제품의 패킹 시 모습이다.
역시나 아타고의 수납성이 더욱 강조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파우치의 형태 또한 아타고는 지퍼를 이용한 깔끔한 패킹을, 솔로스토브는 사이즈의 부담으로 스토퍼를 이용해 패킹되어진다.
수납을 포함한 디자인 측면에서는 아타고의 월등한 우세를 점칠 수 있는 부분이다.
아타고는 2)'합리적인 측면'에서도 큰 강점을 지닌다.
아타고는 불멍과 음식 조리 모두가 가능한 적절한 디자인과 구성품을 갖춘 화롯대다.
구성품으로 포함된 직화용 그릴이나, 불 조절을 위한 공기구 조절 레버 등만 보더라도 아타고가 사용자의 합리적인 사용을 위해 얼마나 신경 써서 제작됐는지를 알 수 있다.
반면, 솔로스토브는 <스토브>와 <파이어핏> 2가지 라인업으로 불멍과 조리용 화롯대의 역할을 분리시켜 캠퍼들의 소비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이쯤 되면 "아타고의 장점이 이렇게 많은데, 너는 왜 솔로스토브를 산거야?"라는 의문을 가질만하다.
개인적으로 아타고는 디자인과 활용성 측면에서 충분히 훌륭한 화롯대이지만, 1)'화롯대 고유의 성능'면에서는 솔로스토브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커뮤니티에서 두 제품의 성능을 비교할 때 '완전연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대부분은 장작을 태우는 효율, 남은 재의 양만 보더라도 솔로스토브가 월등히 압도적이라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큰 사이즈에 화력까지 뒷받침되다 보니, 솔로스토브는 2)'다양한 활용 방안'이 많다는 점 또한 큰 장점이다.
예를 들면 솔로스토브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오덕'(버너 등의 조리용구를 올리는 지지대) 제품들이나 '육각테이블' 등의 제품을 꼽을 수 있겠다.
솔로스토브 오덕의 경우, 이미 다양한 브랜드에서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육각테이블 같은 경우에는 솔로스토브와 찰떡 아이템으로 최근 많은 캠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솔로스토브와 육각테이블 조합의 장점은 테이블 앞에서 손쉽게 음식 조리를 할 수 있으며, 화롯대를 앞에 두고 최대 4~6인이 함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타고도 다른 제품들과 함께 활용하면 되지 않나?"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페스트로막스에서 만든 자사의 제품 외에는 같이 활용할 수 있는 기어들이 아직까지는 많지 않은 듯하다.
그만큼 솔로스토브를 사용하는 캠퍼들이 많고, 다른 제품들과 활용할 수 있는 측면이 많다고 해석할 수 있겠다.
아타고와 솔로스토브는 차이점이 또렷한 화롯대다. 그 말인 즉슨 각자의 개성이 확실한 제품이라는 뜻.
때문에 두 제품 중 하나를 선택해야한다면 무척이나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더욱이 두 제품 모두 캠핑 화롯대 중에서는 '헤비 듀티'에 포함되는 고가의 제품이지 않는가.
다만, 화롯대 구입에 앞서 두 제품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디자인과 합리성 측면에서는 아타고를, 성능과 활용성 부분에서는 솔로스토브를 선택하는 게 좋은 방법이 될 듯싶다.
본 게시물은 본인이 직접 제품을 구입한 뒤 작성한 후기로
어떠한 대가에 따라 작성된 게시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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